드론과 비행기 등 항공 관련 이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항공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7월26일까지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항공교실에서는 드론 조립 및 조종 체험을 비롯해 항공 이론, 항공 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 공군사관학교와 공군항공우주의료원, 객실승무원 훈련원 등에서 다양한 항공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항공 직업 및 기술에 관심 있는 5~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항공레저스포츠포탈 내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청소년항공교실.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144명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기대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올해 청소년 항공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가용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경험과 구체적인 항공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박 3일 행사 기간에 청소년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관리자와 안전운영매뉴얼을 두는 등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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