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기 파주시는 더 시원하고 안전한 보행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관내 주요 인구 밀집지에 설치한 그늘막 45개에 이어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 55개를 추가 설치한다.
이에 따라 총 100개의 그늘막을 운영해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편의 제공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에 주력한다.
또한 시는 그늘막 외에도 경기도 폭염 관련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주요 관광지인 임진각, 마장호수, 감악산 등에 시원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폭염 저감시설로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시설), 에어쿨링(물 입자 분사 시설) 등을 설치해 폭염에 적극 대비한다.
최종환 시장은 "폭염 저감 정책을 지속 강화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은 물론 시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무더위 쉼터 정비 및 확대, 쉼터 냉방비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방안을 강구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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