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 18일 읍·면 마을 건강걷기동아리 지도자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걷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규칙적이고 올바른 건강걷기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걷기지도법, 리더십 교육. 하지 근력운동, 노르딕 워킹을 이용한 걷기 등 바른 자세의 중요성과 자세교정을 위한 실습 등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현재 진안군에는 걷기동아리 100개 마을에 50여 명의 걷기 지도자가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걷기동아리 마을을 5개씩 확대운영하고 있어 마을별 걷기 실천율이 많이 향상됐다.

진안군은 건강걷기동아리 지도자들에게 주민 건강관리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걷기교육과 함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별로 걷기 동아리가 활성화돼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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