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금남초등학교에서 2019 세종시교육청 교직원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한 단층형 구조이자 전국 공모에 따라 출신 지역이 다양한 인적 구성을 가진 세종시교육청의 교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땀 흘려온 세종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로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본청·직속기관 교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등의 내빈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4개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2인 3각 △OX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바탕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바운스, 수유실 등의 시설을 준비함으로써 많은 교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애쓴 세종 교육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며“잠시나마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즐겁게 땀 흘리며 한마음으로 어우러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