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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투약' 현대家 3세 인천공항서 체포
'변종마약 투약' 현대家 3세 인천공항서 체포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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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입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한 피치항공 MM809편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들은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해 기다렸다가 정씨가 9시56분께 입국장을 나서자마자 긴급 체포했다.

검정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정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인천경찰청 마수대로 인계돼 마약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마 공급 혐의를 받는 이씨와 함께 이씨의 주거지, 자신의 차량 등에서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정씨는 고 정주영 회장 슬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이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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