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0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100년 도약 다짐
백종호 원장 “신성장동력 발굴로 빠른 사회변화 대응”
백종호 원장 “신성장동력 발굴로 빠른 사회변화 대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하 축평원)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21일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백종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평원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축평원은 1989년 축산물 등급판정사업을 시작으로 축산물 이력·유통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축산물 전문기관으로 성장해왔다.
백종호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창립 이래 최대로 인원을 증원하는 등 기관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창립 30주년을 도약 원점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글로벌 No.1 축산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30주년을 맞은 올해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와 함께 소비자 선택권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발표하고 오는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이력관리 테두리에서 벗어났던 닭·오리·계란 등 가금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축평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축평원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도약의 다짐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담은 장닭과 어미 소, 송아지, 돼지 등의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조형물을 설치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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