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무료 직무맞춤 교육생 모집
대동공업,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무료 직무맞춤 교육생 모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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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일환
농기계 수리·정비 등 11개 분야
올해 모집정원 670명…전액 ‘무상’
대동공업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정비 등의 직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대동공업)
대동공업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정비 등의 직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대동공업)

국내 최대 농기계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구조분석과 정비·수리 등 직무 맞춤 무료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21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이 우선지원 대상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는 것으로, 정부가 교육시설 구축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해당 재직근로자가 무료로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동공업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컨소시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의 직무 교육을 연중 무료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540명이 대동공업을 통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대동공업은 관련 교육사업을 통해 농기계 고장 진단과 구조분석, 농기계 정비·수리, 부품 원가절감 등의 분야에서 11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정원은 670명이다.

해당 교육훈련은 근로자의 소속기업 또는 기관이 컨소시엄 센터와 교육위탁협약을 체결하면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재직근로자는 숙박까지 포함해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올해 프로그램 중 채용 예정자 교육도 있다. 오는 11~12월에 진행 예정인 농기계 정비·수리 전문가 과정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훈련기간 동안 대동공업에서 숙식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교통비를 포함해 월 20만원의 교육훈련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들이 대동공업 협약기업, 협력사와 기타 기계분야 중소기업에 채용되도록 대동공업이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