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꿈이음작은도서관(관장 신덕진)은 꿈이음 이사장이자 소설가인 석도익 작가를 초대해 ‘배움과 나눔의 끝은 없다’란 주제로 ‘꿈이음사람책도서관’을 개최했다.
석도익 작가는 1949년생으로 홍천 출신으로 청년시절 향토재건중학교를 설립 해 운영하고,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 지역위원, 바르게살기운동 홍천군협회의회 회장, 홍천예총 및 홍천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자연학습지도자, 김유정문학촌 문학해설사, 한서장학회 상임이사, 홍천문화원 부원장, 꿈이음 이사장직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필가, 소설가, 칼럼니스트, 문학해설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석 작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배움의 도전과 실천의 삶을 소개했다.
또한 재능과 배운 것들을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나눔을 통하여 보다 나은 세상을 가꾸어 나가고 싶다는 꿈을 독자들과 나눴다.
그는 "여전히 머리가 고프다"며 "세대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늘 열심히 배우고 열린 사고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리한 세대 무시나 추월은 사회적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소설 제목이 ‘사리암’인데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이 사리를 분별하고 아는 것이기에 ‘사리암’이란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석 작가는 이날 독자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 전반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꿈이음사람책도서관’은 매월 1회, 사람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오는 5월 24일에는 오카리나 연주가이면서 홍천에서 오카리나를 제작하고 있는 박병각 씨를 초청해 사람책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람책도서관은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꿈이음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