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도봉구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4.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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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대원 역할·안전수칙 직접 교육도 실시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19 도봉구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을 근절하기 위해 도봉구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별 4명 내외의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별도 모집·구성하고 현재까지 전체 40여명이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자율방범대원 대표선서를 통해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보급,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 비행청소년·노약자·미아 등 응급상황에 처한 사람 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참석한 25명의 청소년에게 자율방범 대원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발대식 후에는 방범대원의 역할과 안전수칙에 대해 직접 교육을 실시했고, 향후 활동계획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방범순찰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청소년자율방범대원은 성인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월 2회 이상 안전 취약지역 순찰 및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자율방범연합대는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 방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로, 도봉구에는 동별 1개소(창3동 기동순찰대 포함) 총14개의 초소를 중심으로 주 1~2회 범죄 취약지역 야간 순찰활동 및 청소년 범죄예방 선도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