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개화산 봄꽃 축제 개최
서울 강서구, 개화산 봄꽃 축제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20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둘레길 걷기, 문화마당, 플라워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20일 개화산 봄꽃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개화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서울강서구)
20일 개화산 봄꽃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개화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서울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20일 오전 11시 방화근린공원에서 “꽃이 좋다, 강서가 좋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화산 봄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1부 개회식과 건강 걷기, 2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당, 3부 플라워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곰바우풍물단의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개회식을 한 뒤 봄꽃이 만개한 개화산 둘레길을 지나 방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건강 걷기를 진행했다.

이어 클래식 공연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난타, 라인댄스, 파워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오후 4시에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플라워 콘서트가 열렸다.

정수라, 박상철, 환호, 설하윤, 오드아이 등 초청가수가 나와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봄꽃 배부,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민속놀이마당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개화산 봄꽃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참여형 문화 축제라 더욱 뜻 깊다”며 “행사 준비에 성심을 다해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