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 홍천토리숲서 개최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 홍천토리숲서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4.20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시산림공원일원에서 봄축제로 개막
(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홍천군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오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홍천도시산림공원일원에서 '제1회 홍천한우 ·산나물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홍천의대표 명품브랜드 홍천한우 와 백두대간 홍천 산나물이 조합된 축제로 전국 최초 시도다.

홍천 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는 흥행보다는 대한민국 대표건강 놀이터 홍천에서 천혜의 산나물과 전국최초의 알콜발효사료로 그맛과 향에 취하는 유기인증 홍천한우를 축제의 차별화에서 넘어서 대한민국글로벌 미(味)의 축제로 두각시킨다는 전략으로 기획됐다.

‘이것이 한우축제인가, 산나물축제인가'

홍천군은 매년 가을 홍천인삼·한우 축제를 개최했지만 축제가 가을에 집중돼 봄철 홍천강400리 맑은물에서 자란 백두대간 청정 내면산나물로 장점을 살려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6년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홍천한우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알코올 발효사료로 일반 소보다 맛과 향미가 풍부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무항생제 유기축산인증 및 HACCP등 사육단계부터 가공·유통까지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축제기간 홍천한우 맛에 빠지게 될 것이다.

홍천한우⋅산나물축제에서는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홍천한우와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한우와 산나물은 축제장 메인무대 옆면과 홍천강변 두 곳에 마련된 한우 셀프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물건 구입시 주변관광지(알파카월드, 가리산레포츠파크) 할인권을 나눠준다.

행사가 시작하는 5월 10일과 1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영심아 품바 공연과 박남정, 김정민,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7080콘서트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2시에는 홍천 농⋅특산품을 이용한 요리(안주) 경연대회가 펼쳐지는데, 우승자는 해당 레시피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펼쳐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무료 입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자 레시피를 맛보고 싶다면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참여하면 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매일 선착순 1000명 까지만 참여 가능한 산나물 묘종 무료 나눔 행사와 눈감고 코막고 산나물 맞추기, 만원의행복 등의 이벤트, 산나물 전시⋅홍보관, 홍천한우 홍보관, 야생화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재)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축제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기업홍보, 지역 관광지 연계 사업 등으로 홍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특색있고 흥미로운 홍천한우⋅산나물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의 환경오염 문제로 각종 질환에 효과적인 산나물에 관심을 갖는 세대가 늘어났다"며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제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홍천의 관광명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