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계획 연구용역, '수도권 교통망 개선안' 반영
광역교통계획 연구용역, '수도권 교통망 개선안' 반영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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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발주 과업지시서에 김포한강선 등 포함
(자료사진=신아일보DB)
(자료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최근 긴급 발주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김포한강선 및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 등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이 반영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입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이 과업지시서에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관련 사항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은 김포한강선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계획 등이 담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2일 이번 연구용역 과제 발주에 대한 긴급입찰 공고를 했으며, 오는 24일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비용편익비(B/C) 등 정부 차원의 경제성 분석을 다시 하고, 최근 변화된 여건과 장래 변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홍 의원은 "김포한강선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최종 반영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상 김포한강선 등을 특정해 명시할 것을 국토부에 적극 요구했는데 반영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용역의 착수보고와 중간보고 등 모든 절차를 예의주시해 김포한강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사진=홍철호 의원실)
홍철호 의원.(사진=홍철호 의원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