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 ... 학생인권상담실 구성
충남교육청,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 ... 학생인권상담실 구성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4.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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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지철 교육감(왼쪽 4번째)이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19일 김지철 교육감(왼쪽 4번째)이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19일 청사에서 학생 인권교육과 민주시민교육 그리고 평화통일교육 전담기구인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상담할 수 있도록 북카페 형태의 ‘다름다움’ 상담실이 마련됐다.

이 상담실은 학생인권과 학생지원 관련 상담공간으로 상시 운영되고, 담당자 협의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상담실 운영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 특강과 학생 · 교사 인권동아리 지원, 학생인권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상담실 이름인 ‘다름다움’은 다름 그대로 아름다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모든 존재는 다 다르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은 평등하기에 민주평화교육센터가 학교 현장에 인권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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