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이화의료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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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출산 및 건강 관리 위한 지원 사업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왼쪽)과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왼쪽)과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지난 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혼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출산 후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과 조종남 전 서울 YWCA 회장,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출산을 원하는 미혼모의 출산 과정을 돕고 출생 후 모아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이화의료원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추천한 미혼모와 관련해 분만 및 관련 치료시 일정 비용을 지원하며, 미혼모 미라클 건강검진과 미혼모 가족 건강검진 비용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진료가 필요한 회원의 정보를 본인 동의 확인 후 이화의료원에 제공하고, 진료 및 건강검진 대상 미혼모를 추천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함께 미혼모와 그 아이들이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