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춘 희망카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산청춘 희망카 지원사업 본격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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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 24일까지 접수…2020년까지 300명 지원
부산시는 최근 늘어나는 소형 물류산업 추세에 맞춰 유통·서비스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늘어나는 소형 물류산업 추세에 맞춰 유통·서비스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늘어나는 소형 물류산업 추세에 맞춰 유통·서비스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트위지 차량을 임대하고, 참여 유통기업은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소규모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트위지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오는 2020년부터 3년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유통기업은 24일까지 시(일자리창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소재 업체로 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에서 청년 인건비 1인당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하면 된다. 청년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부산청춘희망카사업을 통해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지역정착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