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동해안 항로표지 재배치 추진
포항해수청, 동해안 항로표지 재배치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4.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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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운영실태 분석 및 재배치 개선 계획 수립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동해안 해상교통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 재배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해수청 관내에는 울진군 죽변에서 경주시 양남면까지 537㎞의 해안에 총 210여기의 항로표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그간 대부분이 중장기적인 항로표지 사업계획에 따라 추진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 및 항만여건을 신속히 반영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6개월간의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항로표지 재배치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해양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이번 용역에는 주요 무역항 뿐 아니라 항로표지가 설치되는 소규모의 어항도 과업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소형어선을 위한 항로표지 개선방안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