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리스트, 1분기 매출액 급증…獨·中 호조 영향
테일리스트, 1분기 매출액 급증…獨·中 호조 영향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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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93.2%증가…역대 최고치
獨 소형 리빙 제품, 中 가성비 가전제품 인기 영향
(이미지=코리아센터)
(이미지=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자사 몰테일 해외직구 마켓 테일리스트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테일리스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2%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일리스트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몰테일 해외배송센터를 기반으로 현지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해외 인기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해외직구 전문 쇼핑몰이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테일리스트는 관부가세, 배송비 결제에 대한 부담 없이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판매 상품의 국가별 비중은 여전히 미국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독일과 중국의 구매 건수 비중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2%, 51.6% 증가했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여가와 소비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홈족’의 증가 트렌드와 맞물려 ‘드롱기 커피머신’, ‘WMF 냄비 세트’ 등 독일의 프리미엄 소형 리빙 제품과 샤오미, 차이슨 등 중국의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자 기존 자사몰 이외에도 국내 14개 주요 쇼핑 채널에 입점해 판로를 넓힌 것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간편하게 해외직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