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 ‘총력’
남양주,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 ‘총력’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4.1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진상황 보고회…집행 120% 초과 달성 목표

경기 남양주시는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경제 불안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7일 지성군 부시장을 주재로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국·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부서별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8687억원 중 행정안전부 집행 목표액인 4839억원의 120% 초과 달성을 목표로,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을 전면 검토하고 경제 파급 효과가 큰 2대 중점 사업인 일자리사업과 SOC사업 분야의 중점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효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속집행을 통해 재정운영의 선순환 정착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 및 서민경제 안정 효과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대규모 주요사업과 부진사업의 추진상황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는 등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월별 보고회 개최를 통해 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여 문제점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부서에 대해 내부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을 검토하여 직원 사기 진작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