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학공모 대상에 강성숙씨 '바다로 나간 개구리'
장애인문학공모 대상에 강성숙씨 '바다로 나간 개구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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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강씨 포함 총 19명에 시상
지난 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지난 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1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바다로 나간 개구리'라는 제목의 산문을 출품한 강성숙 씨에게 돌아갔으며, 강 씨를 포함해 총 1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상작들을 모아 장애인 문학공모전 작품집 '해누리 문학 vol.11'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장애인 문학공모전은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시 중구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공항과 여행, 꿈, 장애인 인권 등을 주제로 운문·산문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했다.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작품은 총 950여편에 달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이동 편의, 생활의 질 향상을 통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