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 박차
익산시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 박차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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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축제·전국소년체전 앞두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다음 달 개최되는 서동축제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대비해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하는 등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식재되는 봄꽃은 익산시 직영양묘장에서 씨앗을 파종해 겨우내 육묘한 꽃들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북부시장사거리를 비롯해 모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섬 15곳과 가로화단(남북로, 평동로)등에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데이지 등 봄꽃 25만본을 식재해 도심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한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꽃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익산 만들기를 통해 지역 81개 교육기관 및 읍·면·동에 6만본이 넘는 봄꽃을 배부했다.

시민이 직접 꽃을 식재하고 관리해 시민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계절별로 꽃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6월과 9월에도 초화류 16만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익산서동축제 및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맞아 관내 주요도로변에 꽃 걸이와 간이화단 조성 등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와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5월을 맞아 다양한 봄꽃으로 화려한 익산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