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자 공모
부산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자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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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독일 등 총 5개국 1만2218km 대장정 돌입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5월 3일까지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4박 2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발인원은 총 46명으로 부산 시민 26명 내외, 전문가 2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11일 최종 참가 단원을 발표한다.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에는 러시아·중국·몽골·폴란드·독일 등 총 5개국 1만2218㎞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역대 최장거리인 이번 대장정은 ‘한반도 평화시대, 부산에서 베를린까지(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를 주제로 ‘부산이 열어가는 유라시아 대륙의 새로운 100년’을 부제로 각각 선정했다.

단원들은 독립역사·교통물류·통일준비·4차산업이라는 4가지의 테마로 주요 도시에서 부산을 홍보하고 북방협력 비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부산 소재 대학(원)생, 부산 거주 대학(원)생 및 청년, 행사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특기·열정을 보유한 부산 시민이다. 선발된 청년·시민들은 사업개발·통역지원·문화공연·행사지원·홍보지원·안전지원 등의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전문가 자격 요건은 기업·전문가 또는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분야는 스마트시티·경제·산업·의료․보건·예술·공연·영화감상·스포츠·언론·시정·사진·영상촬영 등이다.

참가신청은 내달 3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 협력센터 공식 홈페이지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교류재단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