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안산·시흥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4.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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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 11개 기관 연계로 지역‧산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가동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난 17일 지청 회의실에서 안산시, 시흥시, 대학교, 특성화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상공회의소, 총무부서장협의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고용상황을 공유하고 안산‧시흥 '일자리 르네상스(Renaissance)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안산‧시흥 '일자리 르네상스(Renaissance) 프로젝트'는 지역·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상호 협업 중심의 일자리 발굴과 매칭, 주력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지원 등 경기 서남부권의 고용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고용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산·시흥 지역의 전체 인구는 증가(안산 감소, 시흥 증가)하였고, 고용보험 가입사업장, 등록외국인 등 행정대상 전반은 증가 추세이나, 안산․시흥지역의 고용률은 낮고, 실업률은 높아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안산·시흥 지역의 주력산업은 산업단지 공단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고용여건 침체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안산‧시흥 '일자리 르네상스(Renaissance) 프로젝트'는 지역·산업 고용전략 네트워크를 구성·운영(분기 1회)하고 '일자리 르네상스 지원단'을 중심으로 실무지원반과 신속지원반을 별도 운영하여 지역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 및 기관별 추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고용상황 개선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며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경기상황이지만 안산․시흥 지역의 인력난 완화와 고용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안산시, 시흥시 일자리담당과장 등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 공감하며 고용여건 개선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