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고추 터널재배 현장기술 지원 실시
영암, 고추 터널재배 현장기술 지원 실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4.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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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 외부기온 적응·적정 두둑 조성 등 3가지 분야

전남 영암군은 4월 중·하순 터널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추 터널재배 중 초기 생육관리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기술지원 분야는 모종 외부기온 적응, 적정 두둑 조성, 환기 등 3가지 분야다.

우선 비닐하우스에서 육묘한 모종은 정식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서서히 노출하면서 외부 기온에 적응 시켜줘야 한다. 또한 정식 3~5일 전에 두둑을 만든 다음 비닐을 피복한 후 지온을 높혀 초기 고추 뿌리활착이 잘되도록 해줘야 한다.

끝으로 터널비닐을 씌우고 바로 포기 위에 'V'자형 구멍을 뚫어 환기시키고 고추 생육상태에 따라 구멍을 크게 뚫어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터널 재배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0일 정도 앞당겨 정식하므로 초기생육을 촉진해 장마 전에 많은 수확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