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광진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4.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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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지정 동물병원서…접종기간 30일까지

서울 광진구가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사람과 동물 모두 바깥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37곳에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시술료는 5000원이며 예방 백신 약품값은 무료다.

접종을 희망하는 동물 소유주는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되고 접종 후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하면 된다. 다만 각 동물병원에 배부된 예방약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가급적 지원기간 초반에 예방접종을 받거나 동물병원에 약품 잔량을 확인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정된 동물병원 현황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실시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1320두를 접종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라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 광견병 위험도 증가하고 있으니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시민들도 반드시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받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