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출시
기아차,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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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M 통해 할부 구매 시 現 금리 대비 최대 1.4% 인하
‘디지털 금융 신청 시스템’ 이용 고객은 0.2% 추가 금리 인하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봄을 맞아 특별한 저금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이달 선수율 10% 이상 결제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 현대카드M을 통해 할부로 구매하면 현재 할부 금리 대비 0.9∼1.4%를 인하해 주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또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0.2%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정상 금리 대비 최대 1.1∼1.6% 할인된 금리로 기아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아차는 ‘기아차 레저용차량(RV) 글로벌 판매 1500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이달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9%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이 또한 선수율 10% 이상 결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통해 1.1%와 1.6%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되면 이달 기존 할부 프로그램과 비교해 할부 원금 1000만원당 각각 17만원과 25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차량 금액이 3930만원인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 차량을 선수율 10%(393만원)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달 금리(3.0%)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총 166만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1.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정상 금리 대비 61만 원 적은 105만 원의 이자만 부담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고객 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분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데 느끼는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