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출시 5주년, 글로벌 게임 표준 세웠다
'서머너즈 워' 출시 5주년, 글로벌 게임 표준 세웠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4.18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133개국서 매출 TOP10 달성, 최장 기록 ‘프랑스’
(이미지=컴투스)
(이미지=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글로벌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17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 후 전 세계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 편중 없이 동서양에서 고루 사랑 받은 게 특징이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넉 달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첫 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약 1년 반 만에 100개국에서 매출 TOP10에 올랐다. 한국 단일 모바일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원과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돌파, 미국 매출 최고 2위 등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133개국에서 매출 TOP10을 기록했고, 그 중 8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30개국에서 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현지 서비스 기간의 90%가 넘는 1,602일 동안 매출 TOP10에 올랐다.

이 같은 ‘서머너즈 워’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이뤄나갔다. ‘서머너즈 워’에선 지난 5년간 평균 1.5초 당 1명의 유저가 탄생했다. 유저 60명 중 1명은 최고 레벨을 달성, 총 167만 명의 만렙 유저들이 존재한다. 또 서비스 기간 중 단 하루도 빠짐 없이 100% 출석한 유저는 총 151명으로, 전 세계에 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서머너즈 워’에서 소환된 몬스터는 총 358억 마리다. 길드 수는 총 63만개로, 하루 평균 350개의 길드가 생성됐다.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아레나 대전도 게임 내에서 총 3억 번 이상 펼쳐졌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5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흥행을 지속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를 게임을 넘어 하나의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 간 쌓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인기를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발전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