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하수종말처리장에서 화재사고로 인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시 적절한 대비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을 가정해 화재 신고 및 초기화재대응, 인명구조방안 대책을 마련하는 순으로 진행했으며 봉화경찰서, 봉화119안전센터, 한국환경공단, 군청 직원 및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화재대응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화재 발생 이후 구급차로 부상자를 옮기는 한편 화재로 인한 전기 공급이 차단됨을 가정해 하수처리장 직원들이 처리장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박홍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비 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화재와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안전한 봉화를 위해 애써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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