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 최종 선정
포항시, 2019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 최종 선정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4.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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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겐 휴식을… 아이와 아빠에겐 놀이터”
6월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전국 최초 실시

경북 포항시는 17일 지난 5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 저출생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육아가정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출생 및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위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지역특성반영 사업계획 제시, 지속 가능성,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 사업확산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포항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비 전액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육아에 지친 가족들에게 영화라는 문화콘텐츠를 매개체로 하여 '엄마에겐 휴식을 아이와 아빠에겐 놀이터'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를 키우느라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던 부 또는 모에게 엄선된 영화를 제공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인근 꿈틀로나 송도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오는 6월부터 추진될 예정으로 포항문화재단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협업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매월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