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혼술·홈술족 위한 간편 안주
세븐일레븐, 혼술·홈술족 위한 간편 안주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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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명물 ‘순희네 고기완자’ 출시
(이미지=세븐일레븐)
(이미지=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광장시장 명물 ‘순희네 빈대떡’과 함께 간편식 안주 ‘순희네 고기완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희네 빈대떡은 1994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광장시장 명물로 자리 잡은 빈대떡 전문점으로 광장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 필수 코스인 유명 맛집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지역 맛집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출시를 앞둔 순희네 고기완자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사용돼 육즙이 부드럽고, 야채가 풍부해 식감이 좋다.

편의점 특성에 맞춰 1인용에 적합한 중량(157g)으로 제작됐으며 프라이팬 조리 등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렌지업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 냉장 안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광장시장 맛집으로 꼽히는 순이네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맛집과 연계한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혼술‧홈술족의 증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냉장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연도별 냉장 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49.0%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57.0% 올랐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