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부산복귀' 민생행보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부산복귀' 민생행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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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 특강
김영춘 의원(전 해수부장관). (사진=김영춘 의원실)
김영춘 의원(전 해수부장관). (사진=김영춘 의원실)

국회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장관임기를 마치고 복귀와 함께 본격 민생 행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6시 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부산진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춘 전 장관의 초청 특강이 열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현재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구상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부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백양터널 통행료 인하'를 주제로 전국에서 민자 도로가 가장 많은 부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연다.

김 의원은 백양터널 등 민간자본 투자방식으로 건설된 유료도로가 운전자들의 통행료 부담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민자도로에 한해 정부나 지자체가 공익 목적을 위해 실시협약 변경을 요구하거나 공익처분을 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 임기를 마치고 복귀한 김영춘 의원은 이번 특강과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