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들녘… 오는 22일 올해 첫 모내기
부산 강서 들녘… 오는 22일 올해 첫 모내기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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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중순 첫 수확, 추석 밥상에 오를 듯

부산 강서 들녘에서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부산지역의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 논에서 모내기를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첫 모내기 품종인 운광벼는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재배기간도 짧아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인기가 높으며 올 8월 중순에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은 작년 기준 1만2310t으로 대부분의 재배품종이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로 평가받는 품종으로 밥맛이 좋다는 평이다.

부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산지역 농업인들은 많이 수확되는 품종보다는 밥맛이 좋고, 다이어트·이유식용 등 기능성 품종을 재배해 고품질로 경쟁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