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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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김석준 교육감 등 6000여명 참석 예정

부산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장애인·자원봉사자·후원자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 콘서트’ 시립무용단 공연, 회원들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올해는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장애아동과 청소년 300여 명을 초청해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다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또 야외 행사장에서는 마술공연·VR체험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 버블공연 등 체험마당과 장애인생산품 전시,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 및 수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1부 기념식이 끝나면 시장, 시의장, 교육감은 직접 전동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나래버스에 리프트로 탑승하는 등 장애인들의 일상을 체험하면서 장애로 인한 불편과 편견을 넘어 시민들의 이해와 소통·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부산시가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장애인 종합정책을 마련해 장애인의 복지 향상 자립 여건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