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귀농귀촌 피해사례 예방 적극 홍보
고흥, 귀농귀촌 피해사례 예방 적극 홍보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4.17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농정착기술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피해사례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30일간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에 필요한 법률, 세무, 시설과채류 재배기술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또한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도시민에게는 50시간의 귀농교육시간이 인정된다.

특히 귀농귀촌 준비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싼 값에 토지나 주택을 분양해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형, 특허받은 특용작물 기술 전수 및 시설·재료 제공으로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주겠다는 영농조합법인형 등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 홍보해 어느 지역에 정착하든 피해가 없도록 안내했다.

군 담당자는 “귀농귀촌 피해사례는 귀농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내용 중 하나이고, 귀농인들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실행 단계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28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1100억원)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농업인을 포함 귀향·귀촌 3000호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