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권역별 고문 노무사 위촉
충남교육청, 권역별 고문 노무사 위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4.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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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김지철 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5명의 고문 노무사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지난 15일 김지철 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5명의 고문 노무사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청소년들의 노동 권리 찾기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5명의 고문 노무사를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노무사는 천안, 아산, 예산을 담당하는 1권역에 이철, 김성훈 노무사, 보령, 홍성, 청양, 서천을 담당하는 2권역에 박정기 노무사, 논산·계룡, 공주, 금산을 담당하는 3권역에 우재식 노무사, 서산, 당진, 태안, 부여를 담당하는 4권역에 최선영 노무사이다.

고문노무사는 △청소년 대상 노동법률 상담 및 자문 △청소년 노동 권리찾기 지원 △청소년 노동현장 방문 지도 △노동인권교육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첫 취업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문노무사 위촉이 우리 청소년들 스스로 보편적 권리를 찾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성을 갖춘 건전한 노동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문 노무사를 통해 지난해 총 177건의 상담과 2건의 권리구제활동을 진행해 도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증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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