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난 극복’ 全 행정력 집중
충남도 ‘경제난 극복’ 全 행정력 집중
  • 천세두기자
  • 승인 2009.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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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일자리 창출등 당부
충남도는 지난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제상황실 운영, 지역녹색 뉴딜사업, 서민생활안정대책등 현안사항 전달을 위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동완 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상황은 국가적 비상사태로 도 산하 모든 공직자들이 굳은 마음과 결의를 가지고 경제난국 극복에 진력을 다해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재정 조기집행만을 염두에 두고 사업의 효율성을 무시한 공사발주는 없어야 할 것이며, 국가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중복투자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시장·부군수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밖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업규제완화 개선과제 발굴 △설 명절기간 아동급식 특별대책 추진 등 현안사항들을 전달했으며, 이어 최두영 도 기획관리실장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설명’, 이재관 도 경제통상실장의 ‘설 민생 및 물가안정 대책 설명’, 한국공공디자인재단의 ‘공공디자인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도인사교류협의회(위원장 김동완 행정부지사)를 열어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5개년계획’에 대한 협약도 체결했다.

‘인사교류 5개년계획’에는 민선4기 출범후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체결한 인사교류 협약 비율(시·군 5급 정원의 10%)을 준수하기로 하고 교류비율이 낮은 시·군은 2013년까지 5년 동안 협약비율을 10% 수준으로 높여나가고 반대로, 교류비율이 높은 시·군은 5년 동안의 승진예상 인원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10%대로 감축해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평균비율을 현재 9.1%에서 2013년까지 10.2%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자에게 수당, 주택보조비 지급등 재정상 인센티브와 근무평정시 성과가점제, 원소속 기관 복귀시 신분보장 및 희망·주요보직 부여 등 인사상 인센 티브를 부여하고, 교류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보전금 지원과 더불어 교류자가 근무기관에서 소속감을 갖고 도정과 시·군정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소속기관장 평가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인사교류협의회는 도의 임용제청 관련 실·국장과 시·군 인사위원장(부단체장) 등 23명으로 구성돼, 인사교류의 기본방침, 교류계획 등을 심의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