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아, 업계 첫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디모아, 업계 첫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4.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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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재단과 ‘ISO37001’ 인증식…윤리·공정경영 비전 천명
디모아는 지난 14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고 본사 대강당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윤석운 한국품질재단 대표(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디모아)
디모아는 지난 14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고 본사 대강당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윤석운 한국품질재단 대표(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디모아)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디모아(대표 이혁수)는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모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두산빌딩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디모아 이장훈 부회장, 이혁수 대표, 송세열 부패방지 책임자 등 임직원과 윤석운 한국품질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ISO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되는 리베이트, 금품, 뇌물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 비정부기구,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관리하기 위한 기준으로 전 구성원들에게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디모아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약 4개월간 자문을 받아 전사적인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전사적 부패방지 목표 수립,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성과평가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디모아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디모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회사가 강조하는 윤리·공정경영에 대한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내부 임직원과 외부 파트너의 교육, 모니터링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우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인증을 받기위한 도구가 아니라, 디모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이며, 이번 인증을 통해 공정하고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품질재단은 글로벌 상호인증 기관인 아이큐넷(IQNet)의 인증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