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상하이모터쇼’서 현지 전략형 ‘올 뉴 K3’ 공개
기아차, ‘2019 상하이모터쇼’서 현지 전략형 ‘올 뉴 K3’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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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특성 맞춰 모델 업그레이드…다음달 가솔린·PHEV 동시 출시
기아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 사진은 왼쪽부터 리웨이 둥펑위에다기아 동사, 왕리엔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올렉 손 기아중국디자인담당 상무,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리즈쥔 둥펑위에다기아 동사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 사진은 왼쪽부터 리웨이 둥펑위에다기아 동사, 왕리엔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올렉 손 기아중국디자인담당 상무,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리즈쥔 둥펑위에다기아 동사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全新一代K3)’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올 뉴 K3는 지난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올 뉴 K3를 중국 시장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올 뉴 K3 가솔린·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다음달 중국 시장에 동시에 출시해 중국 자동차 시장 최대 차급 중 하나인 C2 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 뉴 K3는 역동적이면서도 볼륨감이 넘치는 외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우수한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다이나믹 세단이라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전장 4660밀리미터(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700mm를 지닌 올 뉴 K3는 기존보다 길어진 차체 크기와 롱후드 스타일의 전면부 등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세로바 형태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한 전후면의 ‘하트비트’ LED 램프 등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과 차별화했다.

올 뉴 K3의 실내는 수평으로 뻗은 센터페시아 그리고 센터페시아와 깔끔하게 이어진 콘솔을 비롯해 7인치 컬러 클러스터, 10.25인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모니터 등을 적용해 단순함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구현했다.

올 뉴 K3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려한 1.4리터 터보 엔진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스트림(Smart Stream) 1.5리터 엔진, 무단 변속기(IV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올 뉴 K3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바이두(百度) 기반 스마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올렉 손 기아중국디자인담당 상무가 '올 뉴 K3'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올렉 손 기아중국디자인담당 상무가 '올 뉴 K3'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한편 기아차는 올 뉴 K3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함께 CTCC 레이싱카도 함께 공개했다.

올 뉴 K3 PHEV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뛰어난 연비를 갖췃으며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 뉴 K3 CTCC 레이싱카는 현지 유명 자동차 경주대회인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출전을 위해 개조한 고성능차다.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도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던 이매진 바이 기아는 첨단 기술 탑재는 물론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충족시키는 인간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기아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기아차의 미래 신기술과 브랜드를 체험하는 새로운 감성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더 비전 스페이스(The Vision Space)’를 운영 콘셉트로 약 749평에 이르는 2475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올 뉴 K3 신차 4대 △스팅어, K5 Pro, KX5, 즈파오, 이파오, KX Cross 등 양산차 11대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 1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R.E.A.D. 시스템 △VR 레이싱 게임 △KX5 AR X-ray 등 흥미 가득한 다양한 전시물도 준비했다.

기아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기아차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신기술 선도 기업의 이미지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둥펑위에다기아 브랜드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윤중관 상무는 “올 뉴 K3는 중국 승용 최대 시장인 C2 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량”이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중국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 기아자동차 보도발표회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 기아자동차 보도발표회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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