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용량만 4.5GB'…넥슨 '트라하' 17일 사전 다운로드
'설치용량만 4.5GB'…넥슨 '트라하' 17일 사전 다운로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4.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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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자 410만명, 트래픽 분산 의도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이 오는 17일부터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TRAHA)’의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다.

넥슨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트라하 게임 클라이언트 앱을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게임 접속은 18일 0시부터 가능하다.

트라하의 사전 다운로드는 초반 트래픽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다. 트라하의 사전예약자 수는 지난 14일 기준 410만명을 기록했고, 사전 생성서버 50개도 모두 마감됐다. 또 설치 용량만 4.5GB(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최성욱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설치 용량만 4.5GB에 달하는 만큼 이용자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사전 앱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트라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대규모 RvR(Realm vs Realm, 진영 간 대전)’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용자는 게임 안에서 특별한 힘을 지닌 '트라하'로서 불칸과 나이아드 두 왕국 중 하나의 세력에 소속돼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하게 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