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문화도시 조성 군민 다양한 의견 듣는다
거창, 문화도시 조성 군민 다양한 의견 듣는다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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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청서 ‘동당동당’ 라운드테이블 진행
 

경남 거창군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문화 동당동당(同堂)’ 라운드테이블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거창 문화도시 조성’을 민선7기 공약으로 삼고 현재 거창만의 고유한 특색이 묻어나는 ‘거창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계획의 완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요구된다.

이에, 군은 이번 ‘거창문화 동당동당 라운드테이블’이라는 격의 없는 이야기 자리를 마련하고, 거창 문화의 방향과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수렴한다.

‘거창문화 동당동당’의 동당(同堂)은 ‘한 집’이란 뜻으로, 거창이라는 한 집에서 다양한 사람이 모여 문화로써 한마음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라운드테이블’은 아더왕의 원탁회의에서 유래된 용어로, 현재는 참석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말하는 회의를 뜻한다.

1부 ‘문화도시 공감한마당’에서는 강사의 문화도시 개념 소개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서 2부 ‘거창 문화도시 만들기’에서는 1부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슷한 의견을 모아 구체화한다.

옥진숙 문화예술담당주사는 “올해는 계속적으로 군민의 의견을 듣고 조성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경 문체부에 문화도시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다양한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