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4,19혁명 제59주년 추모행사 개최
부산보훈청 4,19혁명 제59주년 추모행사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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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19혁명 희생자 추모 위령제 개최
지난해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 (사진=부산지방보훈청)
지난해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 (사진=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은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추모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역사적 의의를 기린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 부산 중앙공원 내 4·19혁명 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봉안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위령제를 개최한다.

위령제는 이재동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부산시지부장을 비롯한 4·19혁명 관련 단체 회원과 유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문 낭독과 헌주·제배, 추모사, 진혼무,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9일 오전에는 부산 중앙공원 내 4·19민주혁명희생자위령탑 앞 4·19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오거돈 시장과 부산보훈청장,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시 보훈단체장과 4·19혁명 관련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추모헌시 낭송,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4·19민주혁명 기념계승 청소년·청년 자원활동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사진·영상으로 보는 4월 이야기' 등 우리나라와 부산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자원활동가들은 부산 민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역사큐브 만들기 등 민주화운동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