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교육
부여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교육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4.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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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도서관)
(사진=부여도서관)

충남 부여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동화나라 이야기교실과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해 4~6월 동안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화나라이야기교실은 초등학교 21개교 27개반 1~2학년 38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이 각 학교에 파견돼 양질의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에 따른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수가 2명 더 늘고 관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를 지원하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은 중학교 5개교 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독서 토론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여 학생들과 책 읽기를 진행한 후 이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선정 도서는 '스갱아저씨의 염소'등 3종이며 비판적 사고력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도서관은 하반기에도 그림책 읽어주기, 인문학 강좌, 진로 강좌 등 학교로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