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노란리본의 날'…★들도 추모 물결 동참
세월호 5주기 '노란리본의 날'…★들도 추모 물결 동참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1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스타들도 희생자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정우성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종이배로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16일을 표현하는 ‘416’이란 글자를 만든 사진을 올렸다.

윤세아(41)는 #마을에서기억하는0416를 해시테그한 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공승연(26)도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세월호 5주기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문정희는 노란 리본을 올리며 "아직도 먹먹한 모두의 아픔이다.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희생자들을 추모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유병재는 노란 팔찌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우리 모두"라는 문장을 올렸다. 가수 린은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효민은 세월호 5주기 추념전인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의 이미지를 올렸고, 슈퍼주니어 예성도 노란 종이배 이미지를 게시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이승환은 세월호 추모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이들에게 "저는 당신들이 징글징글하다"며 따끔한 충고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지겹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한다"면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응분의 대가를 받아서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