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한전연천지사, 검침협력사 활용 업무협약
연천-한전연천지사, 검침협력사 활용 업무협약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4.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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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맞손’
경기 연천군과 한전연천지사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과 한전연천지사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과 한전연천지사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 최태식 지사장, 최충권 신일종합시스템 검침사 지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한전연천지사는 검침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사용 중단 및 장기체납가구, 가족관계단절로 인한 위기가구 및 이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며, 군은 위기가구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지원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여 공공·민간자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군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이날 군은 협약식에서 한전연천지사 검침협력사 직원 9명을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군은 은둔형 빈곤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36명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한전 협력회사 검침원들께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