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시범운영
영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시범운영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4.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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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건수가 많은 영암읍사무소, 삼호읍사무소, 삼호읍 서부출장소에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할 때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장비인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는 기존의 열 손가락 모두에 잉크를 묻히는 번거로움을 덜고 보다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어 지문등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경찰청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므로 용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자료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점영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군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불편 제로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 주민등록이 된 만 17세 이상 군민은 군내 모든 읍·면·출장소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