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3일 실시된 ‘2019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고사장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의 합격을 응원하고 시험장을 방문한 응시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드림’ 사업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문경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시의 지원으로 문경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 연계, 자립지원 및 건강검진 등 수요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이번에 실시한 ‘2019 제1회 검정고시’에는 그동안 문경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습지원을 받은 24명의 청소년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이모 청소년은 “센터 학습멘토 선생의 개별지도로 혼자하기 어려웠던 수학을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문경의 청소년들이 합격이라는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고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모두 받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김병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