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구미,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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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이달부터 총 35억원(국비 14억원, 도·시비 21억원) 들여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첨단교통신호제어시스템 도입해 좌회전 감응신호 운영과 돌발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용 폐쇄회로(CC)TV 설치, 도로소통상황 안내용 전광판(VMS) 설치 등 교통체계 정비, 산업단지 조성, 신도시개발로 인해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도로 및 교차로의 정체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신호 측면에서 실시간 교통량 측정 장치를 설치하고 교통신호의 무선 원격제어를 통해 교통량 기반의 최적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고, 일부 교차로에는 감응신호를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시간을 없애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교통관제측면은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실시간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따라서 시는 이번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 교통체계관리로 도로의 이용 효율성을 높여 교통정체 개선을 통한 통행시간 단축, 오염물질 배출 저감, 에너지 소모 저감,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교통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