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초곡지구 진입도로 전면 개통
포항, 흥해 초곡지구 진입도로 전면 개통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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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5일 이강덕 시장, 서재원 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도·시의원,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입주민들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국도7호선과 초곡지구를 바로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통식 개최했다.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현재 이용하는 주진출입로인 7번국도로 접속되는 초곡교차로가 ‘흥해우회 국도건설공사’의 지연으로 교통신호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민원 및 교통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인식해 국도7호선과 연결하는 총연장 1.6km의 입체교차로 개설을 추진했으며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의 잉여금 84억원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이후 지난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1월 진출로를 우선 개통했고 이번에 진입로까지 전면 개통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통으로 초곡지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주와 영덕을 잇는 주요간선도로인 7번국도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