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나드리 투어버스’ 16일부터 본격 운행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16일부터 본격 운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4.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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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도시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를 1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15일 군청 광장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박기호 군의장, 군의원, SNS홍보단,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출발식을 가졌다.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은 군과 전담여행사가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직접 청도여행 관광상품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객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전담여행사를 공모해 지난달 ㈜코다투어(대표), ㈜스타대구고속관광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6회를 운행한다.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는 45인승 1대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중은 청도시장(4일, 9일), 동곡시장(1일, 6일)날 총 86회 운행한다.

기본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경로, 장애인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며, 식사비용과 유료관광지 이용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으로 전담여행사와 군이 전통시장, 먹거리타운, 로컬푸드, 고택 등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들을 찾아 즐길 수 있게 직접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