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14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2분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경산발전 10대 전략’중의 하나인 ‘행복건강도시’의 주요 과제 사업 중 하나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화학검사(13종), 효소면역검사(2종), 면역혈청검사(5종), 혈액검사(5종), 소변검사(4종), 결핵검진,
한센병 검진 및 일반진료를 받았으며, 시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maste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