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추진
태백,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4.15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지난해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한 ‘늪골 마을 도랑살리기’ 후속 사업으로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황지동 늪골 마을은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금 2600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하천 준설 및 도랑 정비, 식생 조성과 홍보 교육을 위해 사용했으며 올해 사업비는 마을 관계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추가 식생 및 마을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마을 해설사 양성 교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마을주민과 시,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도랑 및 마을 주변 정화활동과 마을 화단 조성, 벽화그리기에 들어가며 특히,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바로 알고 홍보 할 수 있도록 총 5회에 걸쳐 마을 해설사 양성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늪골 마을이 도랑의 본래기능을 갖춘 청정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꽃창포, 부들 등 정수식물 식재를 6월까지 완료하고,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ngus0983@daum.net